ROE와 PER로 기업가치 읽는 법 (2025년 기준)
주식을 살 때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“이 회사는 PER이 높다”, “ROE가 낮다”입니다. 그런데 막상 PER과 ROE의 의미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. 이 글에서는 2025년 현재 투자자가 기업가치를 읽을 때 반드시 알아야 할 두 지표, PER(주가수익비율)과 ROE(자기자본이익률)의 관계를 쉽게 풀어드립니다.
1. PER(주가수익비율)이란?
PER은 Price to Earnings Ratio의 약자로, 현재 주가가 1주당 순이익(EPS)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.
공식: PER = 주가 ÷ 주당순이익(EPS)
예를 들어, 어떤 기업의 주가가 50,000원이고 1주당 순이익(EPS)이 5,000원이라면, PER = 10배 입니다. 즉, 이 회사는 1년치 이익의 10배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뜻입니다.
• PER이 낮을수록 저평가(“싸다”) 가능성
• PER이 높을수록 시장이 미래 성장성을 반영(“비싸지만 성장 기대”) → 단순히 높고 낮은 게 아니라, 산업 평균 대비로 보는 게 핵심입니다.
2. ROE(자기자본이익률)이란?
ROE는 Return on Equity의 약자로, 회사가 자기자본으로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.
공식: ROE = (당기순이익 ÷ 자기자본) × 100%
즉,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“내 돈을 회사에 맡겼을 때 수익률이 몇 %인가”를 나타내는 것입니다. ROE가 높을수록 기업은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셈입니다.
| ROE 수준 | 의미 |
|---|---|
| 20% 이상 | 자본 활용 능력 우수 (대표적 고성장 기업) |
| 10~20% | 안정적 성장 기업 |
| 5~10% | 보통 수준 |
| 5% 미만 | 자본 효율 낮음 (구조적 개선 필요) |
• NVIDIA: ROE 약 105% → 고성장 기술주
• 삼성전자: ROE 약 8% → 안정적 가치주
• 테슬라: ROE 약 6.5% → 성장 기대 반영, 아직 수익성은 낮음
3. PER과 ROE의 관계로 기업가치를 읽는 법
기업의 PER은 “가격의 높이”를, ROE는 “수익의 효율”을 의미합니다. 이 두 가지를 함께 보면 기업의 가치가 단순히 비싸거나 싼 게 아니라, 그 가격이 정당한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.
① ROE 높고 PER 낮다 → “진짜 저평가 우량주”
이 조합은 가장 이상적입니다. 기업이 돈을 잘 벌면서도 시장이 아직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상태이죠. 대표적으로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중형 가치주들이 여기에 속합니다.
② ROE 낮고 PER 높다 → “거품형 성장주”
이 조합은 주의가 필요합니다. 아직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데, 시장이 미래 성장만 보고 가격을 높인 상태입니다. 테슬라, 일부 AI 관련주가 여기에 해당합니다.
③ ROE 높고 PER 높다 → “고평가지만 정당화된 성장주”
NVIDIA처럼 수익성(ROE)이 매우 높으면, PER이 높더라도 시장은 그 가치를 인정합니다. 이 경우는 “비싸지만 살 만한 주식”으로 분류됩니다.
④ ROE 낮고 PER 낮다 → “저성장 가치주”
시장과 투자자 모두 기대가 낮은 종목입니다. 배당형, 안정형 포트폴리오에서는 일부 활용하지만, 성장성은 제한적입니다.
| 조합 | 의미 | 투자 판단 |
|---|---|---|
| ROE ↑ / PER ↓ | 실적 우수 + 저평가 | 매수 고려 |
| ROE ↓ / PER ↑ | 실적 부진 + 과대평가 | 신중 접근 |
| ROE ↑ / PER ↑ | 고성장, 시장 기대 반영 | 성장주 전략 |
| ROE ↓ / PER ↓ | 저성장, 저평가 | 배당 중심 접근 |
4. 실제 예시로 보는 2025년 주요 기업 비교
2025년 10월 기준, 대표 기업들의 ROE·PER 수치를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.
| 기업 | ROE | PER | 요약 평가 |
|---|---|---|---|
| 삼성전자 | 약 8% | 약 8~19배 | 안정적 가치주, 저평가 가능성 |
| SK하이닉스 | 약 20% | 약 15배 | 반도체 회복세 반영된 중립 구간 |
| NVIDIA | 약 105% | 약 35~40배 | 고성장 정당화, 기술주 프리미엄 |
| 테슬라 | 약 6.5% | 약 230~300배 | 성장 기대 과도 반영, 변동성 주의 |
ROE와 PER의 ‘균형점’을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.
PER이 낮아도 ROE가 떨어지면 가치가 줄고, ROE가 높아도 PER이 과도하면 수익률이 희석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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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마무리: 숫자보다 중요한 건 ‘해석력’
ROE와 PER은 숫자 그 자체보다 서로의 균형을 보는 눈이 중요합니다. 단순히 “PER이 낮다”는 이유로 싸다고 단정하기보다, 그 회사가 왜 낮은 PER을 받고 있는지, ROE가 앞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.
2025년 이후 시장은 AI, 반도체, 친환경 산업 등 고성장 섹터로 옮겨가고 있습니다. 그만큼 PER이 높아도 ROE가 이를 따라가면, 그 기업은 여전히 “합리적 성장주”입니다. 지표는 출발점일 뿐, 해석이 곧 투자력입니다.
※ 본 글은 2025년 10월 기준의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, 투자 판단은 개인의 재무 상황과 리스크 선호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














